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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추운날씨 정말 하기싫은 야외운동 하는이유


내가 봄가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알맞은 온도에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야외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10월 날씨치고는 매우 쌀쌀한 날들이었다.
야외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이번 주 운동 거른 날이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쌀쌀한 날씨에도 좀 더 먹고 많이 마시기 위해 운동을 멈출 수 없다. 추운 날
후유증 없는 야외운동 방법을 생각 해 봤다.

1.날씨체크

엊그제 일기예보를 미처 확인 못한 채 속옷과 얇은 트레이닝복만 걸치고
조깅하러 나갔다가 이른 새벽 칼바람과 싸우다가 들어왔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날마다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야외운동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 해야겠다.




 

2. 모자와 장갑 

운동복은 당연히 가볍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입어야 하겠지만 체온 유지를 위해

땀흡수가 잘되는 속옷과 보온성이 좋은 옷을 여러 개 껴입는다.
우리 몸에서 열손실 중 50%이상이 머리와 손이라고 하니 쌀쌀한 날씨에 야외 운동 시
모자와 장갑은 필수라 하겠다.



3. 코스변화 

그동안 컨디션에 따라 길게는 10키로 짧게는 3키로 정도 조깅하고

집으로 슬슬 걸어오곤 했는데, 걷다보니 땀에 젖은 속옷 때문에
감기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걷는 대신에
5키로 반환지점에서
집까지 바로 뛰어오는 코스로 바꿨다.


추위에 약해서 겨울만 되면 되도록 밖에 나가는 걸 피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떨어지는 소화력과 알콜 분해력 때문에 운동을
안 할수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