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산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버지를 잃고 5년 후 지난 추석 명절 때 가지 못했던 아버지 산소를 주말에 다녀왔다. 우리 집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아버지가 계신다. 아버지 영혼은 이미 좋은 곳에서 편안히 계실 것이지만, 우리가 산소에 갈 때마다 아버지도 잠시 우리 곁으로 오셔서 아들이 드리는 술 한 잔 받고 즐거워하실 것이라 믿는다. 친절한 네비가 거리를 알려준다 아버지 산소 바로 앞에는 유명한 약수터가 있다. 도로가에 있음에도 불구 그 물 맛이 좋아서 한번 물 맛을 본 사람들은 이곳에 물 마시러 자주 온다고 한다. 가는 길에 신탄리 약수터에서 물 한잔 마시려 보니 하이킹 동호회 여러명이 잠시 휴식을 하고 있었다. 연천에서 온 자전거 동호회라고 하는데 맴버모두 중년의 남성들이다. 휴일 산과 들로 자전거 타는 모임, 우리동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