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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하늘-욕하기 좋은 날



날씨와 경치가 좋으니 아이폰3GS로 찍힌 사진도 보기 좋다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날씨가 너무 좋다.

일년에 며칠이나 서울시내에서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을까? 365일 이런 하늘밑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살고 싶다. 

이런 날 특별한 약속도 없이 무작정 길을 나섰다.





아이폰3GS로 찍은 사진 하나 더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

앞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나, 욕심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서 나를 돌아보니 감사할 것이 많음에도
 
갈증을 느끼며 이기적으로 살았던 나.








 가끔은 땅도 쳐다보고 물소리가 들리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 어느 때보다 조용했던 이번 명절에 그동안 못 봤던 하늘
가을로 들어선 아름다운 하늘을 맘껏 본 것 같다.

산에 가면 산림-욕 요즘 같은 날엔 하늘-욕을 한다. 
  




우이동 하늘 ▲ 구름이 낮아서 백운대에 부딪히겠다.










동작동 하늘 ▲ 구름이 낮게 깔리고 몰려 다닌다.









한강 위 하늘▲ 그곳에도 구름이 많다.











전신주와 전깃줄 사이에 걸린 구름▲




포스팅 해놓고 보니 비가 온다 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