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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100만명 환자 발생을 막는 특효약 걷기



연간 100만명 환자 발생


 한국에서 하루에 2,800명이 새로운 병을 얻어 환자로 분류된다.
한 달이면 84,000명 1년이면 100만 명이란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 병은 신종플루 같은 전염성이 강해서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는 전염병도 아니고 운동하다가 넘어져서 발목을
삐거나 교통사고로 다치는 외상도 아니다.
이 병은 바로 당뇨병 이다.

대한당뇨병학회
[ http://www.diabetes.or.kr/
]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당뇨병 신규 환자는 매년 전체인구의 1.5~2%가 당뇨병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5천만 인구 중 최대 2% 일 경우 연간 100만
새로운 당뇨병 환자 내지는 당뇨증세를 보이는 당뇨병 직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점점 그 연령대도 젊어져서 30대에서 10대
청소년까지 당뇨질환이 나타나고 있다.









보릿고개에서 다이어트 당뇨병 시대


 보릿고개라는 말이 요즘에 흔하디흔한 다이어트라는 말처럼 많이
쓰였던 어려운 시절을 우리 부모님과 그 윗세대 분들의 노력으로
극복했다. 더 이상 적어도 먹을 것이 부족한 시대 살고 있지 않는
것을 그 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어려운 역사 속에서 후대가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신 우리 부모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러나 젊은 세대들의 서구화 된 식습관과 편리한 생활패턴은
운동부족비만으로 여러 성인병, 특히 당뇨병의 기하급수적인
확산으로 그 분들께 보답하는 꼴이 되었다.

선진국병
이라 불리는 당뇨병은 비만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크고,
일단 발병하게 되면 당뇨병과 싸우는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 같다. 


 한국전쟁 직후 한국 ▲










98% 이상 제2형 당뇨병



  제 1 형 당뇨병 제 2 형 당 뇨병
발병 원인 인슐린분비세포파괴로 
인슐린 분비결핍
인슐린분비저하 
또는 인슐린 저항성
발병 시기 일반적으로 30세이전 35세 이상
발병 증상 급성발병
(다음, 다뇨, 체중감소 케톤산증)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남
당뇨관리방법 인슐린요법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 시행

 

1) 제1형 당뇨병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사춘기나 유년기에 가장 흔하게 발생되며 주로 30-40세 전에 진단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가족력이 적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세포(베타세포)의 파괴로 심한 인슐린 결핍이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인슐린 보충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고혈당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케톤산증이 일어납니다.

2) 제2형 당뇨병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통 40세 이상에서 발생되지만 그 보다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며 비만하지 않더라도 과체중이 흔합니다.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유전성 경향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가족력이 흔합니다. 인슐린의 감소가 주로 발생하는 제1형과 달리, 인슐린의 분비뿐 아니라 인슐린저항성이 동반됩니다.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의 두가지 분류중 우리나라에서 제2형 당뇨병이 98%이상 
 차지한다. 제2형 당뇨병 발병에 있어서 비만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 80% 비만하고, 당뇨병의 
 발병위험은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커진다. 고도 비만을 가진 경우
 정상체중을 가진 경우보다 10년 동안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80배 높다는 보고도 있다. 즉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은 체중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뇨환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설탕       









 

새로나온 특효약 걷기



 매일 걷기 운동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을 더욱 잘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매일 45분간 걷기
해도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혈당을 더욱 잘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명의 제2형 당뇨를 앓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일 1만 보
이상을 걷게 한 후 MRI 촬영 검사를 한 이번 연구결과 매일 45분 이상
걷는 사람들이 20% 가량 지방을 더 연소시켰고 또한 근육이 혈당을
저장하는 능력과 혈당조절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걷는 운동만으로도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즉시 당뇨를 조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뉴캐슬대학 연구결과보러가기 :  Daily walk can help control diabetes


 걷기 운동 다이어트 물론이고 당뇨병 그리고 골다공증 예방과
고혈압에도 좋은 운동이다. 평소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걷기는 조금만 노력하면 생활
속에서도 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걷기는 되도록 걷기, 점심시간에는 멀리 있는 식당
이용하기…….등 본인이 조그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뇨병에서 멀어지도록
미리미리 준비 해 두는 게 어떨까.

지난 포스팅 바쁜 사람들을위한 다이어트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