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일주일에 적어도 세 네 번은 꼭 하던 운동을 날씨가 추워지면서 안하게 된다.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야외운동을 멀리기 하는 것도 있지만 거의 1년을 시간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타거나 뛰었는데도 불구, 하면 할수록 힘든 운동이 달리기라는 것을 느낀다.
운동이든 공부든 일이든 무엇이든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성취가 있는 법인데,
달리기는 아닌 것 같다. 비록 동네 한 바퀴 정도 도는 수준 이지만 내게 달리기는 하면 할수록
편해지기보다 힘들게 느껴진다.
운동은 해야겠고 달리기는 권태기[?]가 왔고, 그래서 자전거를 더 자주 타게 되는데, 집에 있는
자전거가 오래 된 녀석이라 어찌나 움직이는 게 힘겹고 말을 잘 안 듣는지, 새것으로 하나 구입하려고
어제 집 근처 자전거 판매점에 자전거를 보러 갔다. 자전거 가격이 최하 40~50만원, 입문자용은
100~180만원 그밖에 300~800만 원대의 자전거 가격을 보고 눈만 높아져서 집으로 왔다.
수입자전거만 파는 이곳은 자전거 동호회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잠시 100만 원대의
자전거를 시승해 볼 기회를 주셔서 타 보니, 현재 타고 있는 내 애마[?]와는 당연히 아~주 다른
느낌이었다. 페달의 느낌부터 무게, 속도감, 제동력, 안정감 등 아주 쏙 마음에 들어서 당장 사고 싶지만,
돈이 한두 푼 하는 게 아니라 안타까움 마음으로 집으로 왔다.
집에서 안타까움을 달래고자 인터넷 서핑 중 해외 명품 자전거를 2주 동안 마음껏 타볼 수 있고
우수후기에 당첨되면 자전거를 주는 체험단을 모집하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응모대상 : 자신의 블로그가 있고 자전거를 즐겨 타시는 분 (자전거 동호회원 우대)
응모기간 : 10/16(토)~ 11/22(화)
체험기간 : 4기 - 11/27(토)~ 12/10(금)
체험미션: 블로그 포스팅 2건
이벤트 응모하러 가기
2주 동안 신나게 자전거 타고 후기를 잘 써서 운 좋으면 자전거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무료체험단 4기 모집에 응모 했다. 뽑혀야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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