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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등학생들은 데이트 어떻게 할까요?



오늘 초등학생의 당당함에 웃음이 터졌다. 예쁜 동생이 문자를 보냈는데, 어느 초등학생이
지식인에 질문을 했다. 올 겨울 남자친구에게 스웨터를 떠서 선물 하려고 하니, 재료나
비용
스웨터 뜨는 방법을 지식인에 올려놨다는 문자를 보고 그 솔직함과 용기에 피식 웃음이 터졌다.



이번 겨울엔 스웨터짜기를 해보려구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지식인에 올라온 글에 빵 터졌어요..
내용인 즉 저랑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스웨터를 떠서 나중에 선물하려고 해요.
스웨터 뜨는데 드는 재료나 비용 뜨는 방법 알려주세요...님들아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이렇게 글을 올렸네요. ㅋㅋ 요즘 아이들은 참 당당해요~ㅋ


잠시 나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을 생각해봤다. 그때 나에게도 마음에 드는 이성친구가
있었던 것 같다.
그것도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ㅎㅎ 그러나 그들중 누구와 이성교제를
생각 한 적은 없었다. 그것은
성인들만 하는거라 생각했고 만약 친하게 지내던 동성친구 중
이성교제 하는 친구가 있다면 얼레리꼴레리 
악착같이 놀렸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비교적 이성교제를 일찍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어른들은 이성교제 하는
학생은 문제아로
생각했고, 학생들은 그런 시선 때문에 어른들 몰래 이성교제를 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요즘 학생들의
당당함이 나쁘게 보이지 않지만 주변 어른들의 바른 지도가 더욱
필요 할 것 같다.



갑자기 궁금 해 진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하는 이성교제가 친구인데 이성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특별하게 생각하는 친구중에 이성을 말하는지 ? 문화적으로 예전보다는 개방적
사회에 살고 있어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더 빨라지고 육체적 성장도
빠르다보니 초등학생의
이성교제도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그애들은 이성과 데이트를 어떻게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