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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0대 뱃살빼기가 필요한 이유


저는 아직 젊은(?) 30대라 제 주변사람들이 웰빙, 운동,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진 못하지만,
만나서 대화주제 중 꼭 빠지지 않는 것이 '건강'입니다. 그러면서 올 여름이 유난히 덥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해가 갈수록 봄과 가을이 없어지는 거 같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이 글을 보는 많은 분들도 과거보다 여름 기온이 높아졌고, 점점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고 느끼실 실겁니다. 주변사람들과 대화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떻게
신경을 쓰고 있는지 저마다 방법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좋다는 음식 챙겨가며 각자 좋아하는 운동으로 몸 관리 한다는 부류, 먹고살기 바빠서 하루
세끼 제때 먹는 것에 만족한다는 사람, 술을 줄인 것에 만족한다는 친구도 있습니다.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것에는 사실이지만 본인들 생활에 바쁘다보니
소홀해지는 게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몇년 전 제주도여행때 Y군의 아랫배 모습 (임신한 남성 절대아님)▲


제 주변 30대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늘어난 체중 특히 뱃살빼기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배가 나오면서 옷을 입어도 예전처럼 마음에 드는 옷 아무거나 걸치기 힘들고
젊은 오빠에서 아저씨가 되는 것 같아 싫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뱃살빼기는 젊은 오빠로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 심각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꼭 필요합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심장질환, 지방간, 중풍 등 이런 성인병들은 복부비만이
근원이라고 하니 외적요인보다는 내 삶의 문제고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꼭 필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뱃살이 늘어나는 이유


30대 남성들은 특히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변에서 보면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불규칙한 생활과 업무상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운동량이 적어지고 각종 가공식품이나 육류 등
고칼로리 식단이 반복되다보면 남아도는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하고 복부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저도 30대이고 제 주변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 몸이
우리에게 조용히 경고하고 있는 복부지방을 본인과 가족을 위해서 반드시 뱃살빼기
좀 더 신경 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뱃살빼기

신체 부위별로 지방을 줄이는 방법은 없다고 저번 포스팅에서 알아봤습니다.

지난 포스팅 굵은 내 팔뚝 살빼기 : http://chcogreen.tistory.com/40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걷기나 자전거타기, 조깅,
 수영등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이고, 약해진 복근을 윗몸 일으키기 같은 근육운동도 조금씩
병행해서 근력을 향상 시킵니다. 운동은 가볍고 오랫동안 해야 효과적이므로 유산소운동은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할 시간이 없다면 대중교통 이용하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면 일상 생활 속에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

지나친 음주는 각종 장기에도 안 좋지만, 음주와 함께 먹은 안주는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것들이라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적당한 음주와 술자리 갖기
몇 시간 전에 삶은 계란이나 우유 등을 미리 섭취하면서 과음 과식을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다이어트의 기본이며, 달고 짜고 매운 자극강한 음식은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자제합니다. 케이크, 사탕,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은 뱃살에
치명적이니 절대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