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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두천에서 점심식사


동두천은 어려서부터 귀에 익은 동네지만,
지나가기만 했지 이곳에서 식사한번 한
기억이 없다.
큰 고모님이 동두천으로 이사 하셔서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식사도 같이 할 겸
지난 주 아버님 찾아뵙고 돌아가는 길
동두천에 잠시 들렀다.



 검색결과 동두천 맛집 15곳이 나온다.


스마트폰의 좋은 점 한 가지 더 실시간으로
맛집을 검색 할 수 있다는 것.
일단 메뉴는 고기로 정했고, 돼지냐 닭이냐
아니면 소를 놓고 고민하다가 오리와 삼겹살,
등갈비까지 먹을 수 있다고 나와 있는
와우리
장작구이
로 향했다.




홀 오른편에 방도 있다.







메뉴를 보니 오리와 삼겹살, 등갈비 그리고 소세지까지
맛 볼 수 있는 모둠 세트 메뉴가 있다.
성인 어른 4명이 함께하는 식사라 넉넉해 보이는
모둠 A 메뉴를 주문했다.













메인 메뉴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밑반찬으로
입맛을 다스렸는데, 묵은지가 눈에 띠었다.
묵은지를 좋아하지만 못 먹는지 몇 달은 된 거 같아
반가움 마음에 사진 한장


이 묵은지에 고기를 싸먹는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다. 전용 가마구이기로 익혀서
나왔기 때문에 숯불에는 데워 먹으면 된단다.
맛도 있지만 양도 많아서 성인 넷이 먹기엔 좀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맛도 좋고 양도 제법 많았고 서비스도 좋았다.
더 좋았던 것은 오랜만에 아버지와 너무 닮은 큰 고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