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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안가면 좋겠다


가스레인지 위에서 펄펄 끓고 있는 뚝배기가
정말로 뜨거운지 궁금해서 손으로 만진 적 있는가?
나는 어려서부터 간혹 이런 어이없는 짓을 했다.
 
어제 괜한 짓을 또 했다. 블로그 주소를 변경하면
메타블로그에 송고한 글들이 빈 페이지로 연결되는지
눈으로 확인 하려 했다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후까지
몇 달 동안 발행한 글들이 없는 페이지로 연결 되었다.
검색엔진에 노출 되어있는 포스팅도 빈 페이지로 연결
되긴 마찬가지 이었다.
어제 오후에 발행한 글은 조회수가 360이 넘었는데,
오늘 블로그 방문자수는 이웃 블로거 사막장미님이
유일하다.



방문 해 주셨다가 빈 페이지를 본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변경하고 싶으신 분들께
말하고 싶다. 웬만하면 변경하지 말고 그냥 쓰시라고
말이다. 물론 나처럼 어리석은 분들은 없을 것이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환경설정->블로그 정보를
누른 게 발단 이었다.


블로그 정보를 누르면 주소변경이 가능하다.






순간 호기심이 생겨 주소를 변경 하고 말았다.
옆에 24시간 이내 재변경이 불가능하다는 문구를
봤다면 안했을 텐데…….
어찌됐건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을
경험하곤 하는 나의 어리석은 행동을 또 한 번
하게 된 일이었다.